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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의종언] 7. 원전은 온난화하는 지구의 ‘시한폭탄’이다

<특집> 일본잡지 「세계(世界, 세카이)」 7월호 특집기사 전문번역 소개

① 멸종 직전의 기술 종, 원자력
② 원자력 발전의 몰락
③ 세계에서 경쟁력 잃는 원자력발전
④ 원전의 진짜 비용을 평가한다
⑤ 좌담회_원전 수출이라는 대실패
⑥ 소형 모듈 원자로
⑦ 원전은 온난화하는 지구의 ‘시한폭탄’이다
⑧ 원자력 정책의 전망

원전은 온난화하는 지구의 시한폭탄이다

아유카와 유리카
1947년생. 죠오치 대학 졸업, 하버드 대학 대학원 환경 공공정책 석사 수료. 원자력 자료 정보실에서 플루토늄 관련의 국제 담당을 WWF(세계 자연 보호 기금)에서 기후 변동 문제 담당으로 근무. 치바 상과대학 교수를 거치고 현재 동 대학 명예교수, 원자력 시민 위원회 어드바이저. 저서로 「e-콤팩트 시티가 지구를 구한다」(일본 평론사), 「앞으로의 환경 에너지」(산와 서적). 역서로 쿳바스의 저서 「플루토늄 연료 산업」(나나츠모리 서관) 등

동일본 대지진을 세계는 어떻게 보았는가

일본에 사는 우리에게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은 지진・쓰나미, 그리고 그로 인해 일으켜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서 잊을 수 없는 대참사이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전국의 피난자 수는 약 5만 1,000명으로 가설 주택・임대 주택, 친족・지인 댁 및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부흥청 조사 2019년 3월 말 현재).

그러나 세계에서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장래 펼쳐질 수 있는 리얼한 광경」으로서 해일・원전 폭발 등의 영상을 본 사람들도 있었다. 그때 도쿄에 있던 나는 해일의 무서움과 동시에 원전이 차례차례로 폭발하는 공포에 떨고 있었기 때문에 세계의 기후 변동 관계 NGO의 메일링 리스트에 「온난화의 영향을 끼쳐진 장래의 영상이다.」라는 투고나 기사, 논문의 소개가 많이 있는 데에 놀랐다.

예를 들어 「에너지와 환경」 관련 뉴스를 배신하고 있는 E&E 뉴스는 「일본에서 일어난 매그니튜드 9.0의 지진에 의해 초래된 쓰나미는 기후 변동과는 관련이 없지만 그것으로 인한 대참사는 기후 변동에 의한 해면 상승, 한층 거대화하는 사이클론, 폭풍우 등이 초래하는 가혹한 상황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제시했다고 과학자는 말하고 있다.」라고 쓰고 있다(“Japan’s plight, a reaching moment for both rich and poor nations”).

과학 기술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밈스는 「기후 변동이 가져다주는 재해가 어떤 형태를 취할까를 보는 것은 어렵지만 동일본 대진재의 영상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거대화한 폭풍우가 해면 상승한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썼다. (“Does climate change mean more tsunamis?”).

또 영국 요크 대학의 나탈리・커피토코 씨는 「이 사고의 중요한 교훈의 하나가 간과되어 있다」라고 하면서 「원자력은 기후 변동의 해결책으로 여겨져 왔지만, 그것보다 오히려 원자력이 기후 변동에 대해 아주 취약성을 가지고 있음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경고하고 있다.」 는 점이라고 말하고 있다(“The climate change threat to nuclear power”).

오로지 C0₂삭감, 지구 온난화 대책의 비장의 카드와 같이 선전되어 온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이지만, 실제로는 온난화의 영향에 대해 취약성을 가지고 있음이 최근 밝혀지고 있다.

2018년 세계적 무더위로 원전은

세계기상기구(WMO)는 「2018년의 세계 기후에 관한 성명」(2019년 3월 28일)에서 2018년까지의 4년간은 기록 사상 가장 더운 4년간이며,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혁명 전과 비교해 1℃ 상승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2018년 여름의 기록적인 더위는 전 세계적이며 각지의 원전에서 냉각수의 온도 상승 때문에 출력을 내리거나 정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냉각수의 온도가 높으면 열효율이 저하해 나아가서는 발전 효율의 악화, 전기 요금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 방출처인 하천이나 해양 생태계에 대한 배려도 하지 않을 수 없다. 2018년 여름의 원전 가동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자.

・프랑스
프랑스의 원전은 주로 라인강과 로누강 강가에 입지하고 있다. 열파에 의해 37~40℃의 기온이 계속되는 중 프랑스 전력회사(EDF)는 8월 4일 4기의 원전을 정지시켰다. 원전이 쓸 수 있는 하천의 수량이나 원전으로부터의 온배수에는 상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2003년의 폭염 년에도 17기의 원전의 출력을 내리거나 정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독일
독일에서도 하천을 따라 원전이 입지하지만, 수온이 28℃ 이상의 온배수를 강에 되돌리는 것을 생태계 보호의 관점에서 금지하고 있다. 독일도 2018년의 여름은 40℃ 정도의 폭염에 휩쓸려 하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그론데 원전과 브로크드르후 원전의 출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 안 되었다.

・스위스
스위스에서는 원전의 냉각수로 쓰고 있는 하천수의 온도가 20.5℃를 넘으면 출력을 저하시키는 규제가 있다. 베른에 있는 뮬베르그 원전에서는 하천의 온도가 오른 것을 이유로 7월 27일, 출력을 89%로 한다고 전력 회사가 발표했다. 강의 생태계를 보호할 뿐 아니라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영국
영국의 원전은 해수를 냉각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2018년의 더위에도 출력 억제나 운전 정지의 필요가 없었다」라고 가디언지는 동년 9월 7일에 전하고 있다. 당국은 여름보다 겨울의 폭풍우나 해면 상승이 위협이라 한다.

・스웨덴
스웨덴의 원전도 해수를 냉각수로 이용하고 사용 가능한 해수 온도의 상한을 25℃로 설정해 있다. 2018년 7월 30일 전후의 해수온도는 25℃에 가까워 출력을 반 정도로 내렸지만 8월 1일에는 25℃를 넘었기 때문에 링갈 원전을 정지 조치로 했다. 그 외에도 포르스마크 원전 3기의 출력을 내렸다.

・핀란드
핀란드의 원전도 냉각수용 해수 온도 상한은 25℃이다. 7월 25일 24℃ 가까이 된 시점에 로비사 원전 2기의 출력을 떨어뜨렸다.

・미국
미국은 2018년의 폭염이나 허리케인 등에 영향을 받은 원전은 없었던 것 같지만 2012년에는 해수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코네티컷주의 밀스톤 원전이 2015년에는 매사추세츠주의 필그림 원전이 운전을 정지했다. 필그림 원전에서는 2016년 8월에도 이와 같은 출력 억제가 있었다.
미국의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는 밀스톤 원전의 운전 인가를 내었을 때, 냉각수용 해수의 온도가 화씨 75도(23.9℃)를 넘으면 출력을 저하시켜 24시간 이내에 운전 정지할 것을 요구했었다. 그 때문에 밀스톤 원전의 사업자는 2013년 10월 NRC에 대해 해수온의 상한 완화를 요구해 2014년 4월에 화씨 75도로부터 화씨 80도(26.7℃)에의 변경이 인가되었다. 그 통지서에는 상한 온도를 인상해도 「공중의 건강과 안전성을 담보하고 당 위원회의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라고 적혀 있다.

수온 상승과 일본의 원전

온난화는 물론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8년은 혹서로 서일본 대호우를 비롯해 토사 재해 건수는 과거 최다의 3,451건을 기록했다(국토교통성 조사). 기록적인 무더위는 여름내 계속되어 7월 23일에는 쿠마가야시에서 사상 최고 기온 41.1℃가 관측되어 기상청은 그 「기록적 더위는 『재해』라고 할 수 있다」라고 긴급 기자 회견을 열었다. 2018년 5~9월까지의 열사병 구급 반송자는 9만 2,710명이라는 과거 최다를 기록하고 사망자도 160명에 이르렀다(소방청 조사).

그해 여름에 재가동하고 있던 원전은 큐슈 전력의 센다이 원전 2기, 겐카이 원전2기, 칸사이 전력의 오오이 원전 2기, 타카하마 원전 2기, 시코쿠 전력의 이카타 원전 1기의 합계 9기이다.

기상청의 2018년 7월과 8월의 「월평균 해면 수온」의 그림을 확인하면 7월은 큐슈를 둘러싸는 해역의 수온은 25~28℃가 되어 있다. 8월의 그림을 보면 수온은 더 높아 30℃가 되어 있고 일본해(동해:역자 주) 측도 25~28℃가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수질 오탁 방지법」 아래 「열에 의한 물 오염은 규제의 대상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배수 온도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지침은 정해져 있지 않아 규제는 행해지지 않고 있다.」라는 것이다(「헤이세이 22년도 국내외에서의 발전소 등으로부터의 온배수에 의한 환경 영향과 관련한 조사 업무」. 해양 생물 환경 연구소). 일본 원자력 연구 개발 기구의 「원자력 백과사전」(ATOMICA)이 유일 「20℃ 정도에서 취수한 것이 7℃ 정도 온도가 상승하여 배출된다」라는 기술을 하고 있지만, 그 외에 본 것은 모두 「취수와 방출되는 수온의 차이는 7℃」라고 나와 있을 뿐, 배수 온도의 상한은 적시되지 않고 있다.

그것은 2018년 여름의 케이스에도 들어맞는다. 가고시마현의 센다이 원전을 예로 들어 보고 가자.

큐슈 전력의 홈페이지에는 「증기를 냉각한 해수가 다시 바다로 되돌려진 것이 온배수입니다만, 이 온배수의 온도 상승은 7℃ 이하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재가동을 위한 「안전성 향상 평가 계출서」(2018년 3월 30일)에는 「수집 기간에 있어서의 해수 온도의 최대치로서 33.5℃를 관측」했으나 「쇼와 46년(1971년) 9월부터 1972년(1972년) 8월까지의 1년간의 해수 온도를 기초로 해수 온도를 30℃로 설정하여 해석을 실시」해 「해수 온도가 안전 해석의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적혀 있다. 조위에 관해서도 근처의 험조장(驗潮場:조수 크기를 측정하는 곳)인 쿠시키노 어항의 조위 관측 기록과 동등하고 「안전 평가의 전제가 되는 조위 조건의 재검토를 할 필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온난화의 영향이 현저하게 된 오늘날에 있어서조차, 40년 이상 전의 안전 해석이나 근처 어항의 조위 관측 기록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것은 온난화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어 있는 것의 증명이다.

또한 큐슈 전력이 가고시마현 및 사츠마센다이시와 교환한 「센다이 원전에 관한 안전 협정의 운용에 관한 각서」(2013년 7월 8일)의 수질 오탁 방지 대책에 관한 사항에서도 「취수구에서의 취수 온도와 방수구에서의 방수 온도의 온도차는 일간 평균 7℃ 이하로 한다」라고 확인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고시마현이 행한 「센다이 원전 온배수 영향 조사 결과 보고서」(2019년 1월)를 보면 2018년 7월 24일~8월 10일의 취수구와 방수구의 온도차는 7℃ 이하에 머무르고 있기는 하지만 취수구의 최고 온도는 30.4℃(8월 4일), 그날의 방수구 온도는 35℃이다. 또 취수구의 온도가 28℃ 이상의 날은 12일 있고 방수구의 온도는 각각 34℃ 전후이다. 그 고온 온배수의 흐름은 방수구에서 멀리 널리 퍼져 나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고온인 해수온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 해수온도 상승에 의한 이상(출력 저하)이 보고되어 있는 것은 이카타 원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의 2009년 9월 2일의 것이다. 에히메현 「원자력 안전 대책 추진감」의 보고에 의하면, 정격 전기 출력이 조금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해수 온도의 상승에 수반하여 플랜트의 열효율이 저하하는 것으로 인한 것이며, 플랜트의 운전・안전성에는 전혀 지장은 없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 해수 온도가 몇 도인가는 쓰여 있지 않다. 「해수온도가 내리면 열효율은 높아져 전기 출력은 회복한다.」라고 하고 문제 삼지 않았다.

그 외에 현재 제출되어 있는 하마오카 원전이나 토카이 제2원전의 재가동을 위한 새 규제 기준의 심사 자료도 몇 개 보았지만 온난화의 영향을 문제시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지구 온난화와 원전 리스크

■ 건조, 가뭄의 위험
원전은 대량의 물을 필요로 하므로 가뭄이나 건조에 대해서도 취약성을 가진다. 갈수는 유럽의 내륙부의 호수나 하천을 냉각수로 이용하고 있는 원전에 큰 영향을 가져다준다.
한편 건조는 산림 화재를 불러 발전소, 송전선 등에 연소해 2차 재해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원자력 관련 시설이 근처에 있으면 매우 위험하다.
작년 11월에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림 화재는 건조와 강풍이 겹쳐 북부와 남부에서 80명을 넘는 사망자를 내는 등 심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북부의 파라다이스에서는 마을 전체가 소실했다. 2018년의 미국 전토에서의 산림 화재에 의한 피해액은 240억 달러(약 2조 6,700억 엔)에 상당해 미국 사상 최고액이 되었다고 WMO는 보고하고 있다.
남부의 화재의 하나 워르즈리 산림 화재는 일찍이 원자로나 로켓 엔진 등의 개발을 행하고 있던 산타・스자나 연구 시설 근처에서 발생했다. 1959년에 원자로 연료의 멜트 다운 사고가 났던 장소로 1996년에 폐쇄했지만 아직 사고 후의 제염 처리 등이 완전히 되지 않고 있다. 주변에 사는 주민들과 NPO 단체 「사회적 책임이 있는 의사회」는 산림 화재에 의해 연기나 재의 형태로 방사능 방출이 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염려하고 있다.

■ 회오리의 리스크
온난화와 회오리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는 입증되어 있지 않다. IPCC에서도 회오리의 취급은 적다(제4차 보고 등). 그러나 열대 사이클론이 회오리를 유인한다는 것은 미국의 해양 대기권국(NOAA)이 인정하고 있다.
미국은 원래 회오리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다. 2004~2006년의 통계로는 연평균 1,300개나 발생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인 2011년 4월 27일에 일어난 거대한 회오리는 앨라배마, 미시시피, 테네시, 버지니아 각주를 통과해 200명 이상의 사상자가 생겼다. 앨라배마주의 브란즈페리 원전은 원자로 본체는 손상되지 않았지만 전원을 잃어(대체 전원에 의해 노심 냉각은 계속) 송전선이 광범위하게 망가졌기 때문에 주변 지역 전체가 정전에 빠졌다.
회오리에 대비해 미국에서는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가 회오리의 풍력과 그로 인한 「비상체」에 대한 방어 설계 가이드라인을 원자력 개발의 초기 무렵부터 작성하고 있어, 9.11 동시다발 테러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층 더 그 설계 기준은 강화되었다. NRC는 회오리에 대해 가장 취약한 부분은 화재 시에 필요한 차량이나 설비, 비상용 전원의 연료나 연료 탱크, 그리고 원자로를 냉각하기 위한 물이라고 한다.
비상체는 「미사일」이라고 불려 자동차, 전주, 쓰러진 나무의 토막이나 철봉 등이 상정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른 원자로는 회오리의 피해는 받지 않았으나 백업 전원용 연료 탱크, 송전선, 송전선을 떠받치는 콘크리트 전주 등이 피해를 받아 장기간의 정전을 피할 수 없게 된 케이스도 일어나고 있다.
일본에서도 최근 회오리의 발생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기상청에 의하면 2007~2017년의 연평균 발생 수는 해상 발생분도 넣으면 약 55개이다. 미국에 비하면 적은 것 같지만, 기상청은 단위면적 환산으로는 미국의 반이라고 하고 있다.
일본의 원자력 신규제 기준에는 회오리에의 대책도 추가되어 「원자력 발전소의 회오리 영향 평가 가이드」가 2013년에 나왔다. 많은 회오리가 해안에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해안선에 설치되어 있는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미국 NRC의 기준을 참고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책은 비슷하지만 역시 회오리의 직접적인 피해보다 풍력, 풍압에 날려져 오는 물체에의 대책이 필요하며, 그것은 자동차, 철골 부재, 자갈 등이 대상이다.
또한, 회오리에 수반하는 사상으로서 연료 탱크나 저장소 등의 도괴에 의한 중유・경유・가솔린 등의 유출과 화재 발생, 사용이 끝난 연료 풀의 물 유출이나 송전망의 손상에 의한 외부 전원 상실 등을 들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쓰여 있다.
회오리바람에 날려져 오는 물체에 대해 가장 취약한 것은 원자로 건물의 지붕이 아닐까. 원자로는 격납 용기로 보호되고 있지만 사용이 끝난 연료 풀은 건물의 최상층에 있다. 건물의 지붕에 물체가 날아와 부서진다면 사용이 끝난 연료 풀이 위험하게 된다.
이러한 일은 「대테러 대책」과도 겹쳐 이것이 되어 있으면 회오리에 대한 대책으로도 좋다. 그러나 요즘 보도되고 있듯이 현재 일본에서 가동하고 있는 9기의 원전은 모두 대테러 대책용 시설의 건설이 되어 있지 않아 신규제 기준 불준수가 되어 운전 정지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아사히 신문」 2019년 4월 19일 등).

■ 침수의 리스크
IPCC는 제5차 보고를 2014년에 발표했다. 그 메시지는 「기후 변동은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멈추지 않으면 안 되지만 늦은 경우를 대비해 「적응책」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이다. 그만큼 기후 변동의 영향이 위협적인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특히 기온 상승은 2100년에는 최악 시나리오로면 4~5℃, 해면 상승은 역시 최악의 경우 1m다(1986~2005년을 기준으로 함).
이것을 받아 2015년에는 원전과 온난화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가 나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영문판)은 동년 12월 16일호에서, 미국 각지의 해안가의 원전이 기온 상승 폭이 산업혁명 전에 비해 「2℃」의 경우와 「4℃」의 경우에 어디 원전이 위협에 노출될까를 그림으로 보였다(“As Sea Levels Rise, Are Coastal Nuclear Plants Ready?”).
또한, 「우려하는 과학자 동맹」(UCS)은 미국의 대서양 연안에 있는 원전이나 대규모 화석연료 화력 발전소, 송전선, 송전 시스템 등이 해일을 불러일으키는 폭풍우, 카테고리3 이상의 허리케인, 연안 지대의 대홍수에 의해서 2012년, 2030년, 2050년, 2070년에 서서히 침수되어 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이고 있다(“Lights Out? Storm Surge, Blackouts, and How Clean Energy Can Help”).

그림1. 산업혁명 전과 비교해 기온 2℃ 상승과 4℃ 상승의 경우, 수몰 위험성이 있는 미국의 원전(『내셔널 지오그래픽 2015년 12월 16일호에서 가져와 작성』)
해면 상승에 의해 영향을 받는 원전: 2℃ 상승 / 4℃ 상승
수몰 라인: 2℃ 상승 / 4℃ 상승
가동 원자로 수: 1기 / 2기 / 3기
ボストン 보스턴 / ニューヨーク 뉴욕 / フィラデルフィア 필라델피아 / ワシントン 워싱턴 / バージニアビーチ 버지니아 비치 / ウィルミントン 월밍턴 / マイアミ 마이아미 / ニューオーリンズ 뉴올린즈 / ヒューストン 휴스턴 / 大西洋 대서양 / メキシコ湾 멕시코만

그리고 2018년 10월에 발표된 「IPCC 1.5℃ 특별 보고서」에서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벌써 산업혁명 전과 비교해 1℃ 상승해 있는 것을 확인한 다음 기온 상승 폭 2℃를 목표로 하기보다 1.5℃로 억제하는 것이 온난화의 악영향과 그에 따르는 피해액을 적게 한다고 지적하고 위협이 닥쳐오고 있는 것을 알렸다.

이 보고서에서의 해면 상승 예측은 1.5℃의 경우는 2100년까지 0.26~0.77미터라는 수치로 2℃의 경우보다 0.1미터 낮다고 하고 있다. 불과 0.1미터 상승 폭이 줄어드는 것만으로 1,000만 명의 사람들이 리스크를 면한다고도 추가하고 있다. 이어서 1.5℃로 기온 상승이 억제되었을지라도 「해면 상승은 2100년 이후도 계속되어 남극의 빙상 불안정성이나 그린란드의 빙상의 불가역적 소실이 발생하면, 수 미터 이상의 해면 상승이 몇 백 년, 몇 천 년이나 계속될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남극에 관한 연구는 위성 화상을 입수할 수 있게 된 것으로 IPCC 제5차 보고 이후에도 진화하여, 남극이나 그린란드의 빙상 융해에 의한 해면 상승 폭은 그다지 크지 않지 않은가 하는 논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안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남극의 빙상이 어떻게 될지는 기후 변동뿐만 아니라 환경 전체에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남극에 얼음으로서 축적되어 있는 물의 양은 지구에 존재하는 담수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남극 빙상의 얼음이 모두 녹아 바다에 흘러들면 58.3미터의 해면 상승이 일어난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얼음이 녹아 해양에 유출했을 경우, 그 담수 유입은 해양의 염분 농도에 변화를 가져다주어 지구 규모의 해양 순환의 스피드를 늦게 하는 등 기후의 상황에 큰 영향을 가져다줄 위험이 있다.

또 빙상은 빛의 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 융해는 지구 전체의 표면 열수지에 변화를 준다. 얼음이 녹으면 그만큼 열 흡수가 증가해 얼음의 융해가 한층 더 가속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기온에 불안정성을 가져와 극단적인 이상 기상이 예삿일로 되는 등 남극의 빙상이 기후 변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것은 틀림없다(수기야마 신 「남극 빙상」 「저온 과학」76, 2018년 외 ).

원전에 있어서 100년 앞은 곧 눈앞이다

해면 상승은 2100년 이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경솔한 생각이다. 원전의 경우 핵연료를 넣어 운전을 개시해 폐쇄 후 폐로로서 처분하기까지 100년 이상 걸리는 것도 있다.

이 기사의 첫머리에서 소개한 영국 요크 대학의 나탈리・커피토코 씨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의 전인 2010년에 벌써 「기후 변동, 원자력, 적응과 완화의 딜레마」(“Climate change nuclear power, and the adaptation-mitingation dilemma”)라는 논문을 학회 잡지에 발표했었다. 커피토코 씨도 그 검증에서 ①원자로의 폐쇄 시기, ②원자로의 수명 기간, ③100년, ④150년의 네 개의 시나리오를 이용하고 있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폐로 시기를 포함하면 원전의 수명은 적어도 100년으로 하고 있다.

2100년까지 앞으로 80년 정도밖에 없고 일본에는 가동 기간이 40년에서 60년으로 길게 늘여지는 원전이 벌써 6기 있다. 향후 신규 원전의 건설이 어려운 가운데, 가동 기간이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운전 정지 후의 폐로 작업이 현재 폐로가 결정되어 있는 24기 이외는 빨라도 지금부터 20년 후, 즉 2040년 이후가 되고 폐로에 필요한 기간이 30~40년 이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2100년은 곧 눈앞에 와 버린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연료가 멜트다운 해 버린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이다. 기간은 작업 개시 때로부터 약 40년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연료 데브리의 위치를 특정하는 것조차 곤란한 현상을 보면, 도저히 40년으로 끝날 것 같지도 않다. 그렇다 보니 그 작업 중에 해면 상승과 거대한 태풍, 폭풍우, 돌풍, 회오리 등의 리스크가 덮치지 않을까 크게 염려된다.

또 폐로가 끝나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것도 아니다. 사용이 끝난 연료를 포함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는 반감기가 2만 년 이상의 플루토늄 등이 있어 아직 장소도 처분법도 정해져 있지 않은 「최종 처분지」에 이들이 안전하게 처분되는지 또 그 처분지가 온난화의 악영향을 받지 않는지 등 걱정은 끝이 없다.

그러나 일본 정부나 원자력 업계에 이 「온난화에 의한 악영향」이 가져오는 원전의 위험성에 대한 위기감은 전무라고 말해도 된다.

온난화하는 지구의 시한폭탄으로서의 원전

기후 변동이 일찍이 없었던 규모로 이상 기상을 전 세계에 가져다주기 시작하고 있는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2018년 보고에서 「원전의 기후 변동에의 적응책」이라는 장을 마련해 고찰하고 있다.

원전의 이상 기상에의 대응은 「이때까지 50년 내지 100년 이상 전의 사례와 견주어 모순되지 않는 것을 기준화해 왔지만, 기후 변동이 심해진 것에 의해 장래에 이상 기상의 엄함을 판단하는 데 과거의 사례를 인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추세가 되고 있다」라고 쓰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의 원전은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기후 변동의 영향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지는 않다. 「장래의 원전의 입지나 설계는 다른 발전 시설에 비해 보다 어렵고 그리고 「상정」할 수 없는 기후 변동의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나온다.

그렇지만 IAEA는 낙관적이다. 「지금까지도 원자력 산업은 가지가지의 환경과 상황에 능히 대응해 왔고 이 장에서 말한 대책은 그다지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고, 또 대규모 기본 구조의 개수나 공사 등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후쿠시마 대책으로서 유럽에서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각 원전에 요구한 것으로 기후 변동의 위험도 회피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결론 짓고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받아 구미의 원전 심사 기준이 엄해져 안전 대책에 한층 비용이 들게 되어 일본의 원전 수출 전략은 전부 실패한 것은 주지하는 대로다.

2010년의 커피토코 씨의 논문에서도 원전의 온난화에 대한 적응책은 비용이 든다고 하고 있다. 과거의 홍수 레벨과는 영 다르다. 경보나 정보 전달의 속도가 너무 늦다. 그리고 최대의 문제는 원자력 산업 관계자에게 기후 변동 위험의 심각함이 이해되어 있지 않은 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커피토코 씨는 원자력 산업이 제안하고 있는 냉각수 대신의 공랭 시스템에 대해 비용이 비싸 2010년 시점에서 공랭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원자로는 없다면서, 신형 원자로나 소형 원자로도 제안되고 있지만 아직 실용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온난화의 진행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단언하고 있다. 그것은 2019년 현재도 실현되어 있지 않고, 신형 원자로나 소형 원자로 등도 아직이다.

일본은 해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받는 섬나라다. 그리고 모든 원전은 해안 가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원전을 「온난화 대책」으로 평가하기만 하고 「온난화의 영향」에의 취약성에 대한 검토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 온난화의 영향이 해마다 예상을 뒤집을 만큼 강해지고 있는 오늘, 원전은 핵물질을 대량으로 내포한 극히 위험한 시한폭탄이 되어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그와 정반대의 제안 「파리 협정에 기초한 성장 전략으로서의 장기 전략(가칭)(안)」을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 내용은 한마디로 말하면 「원전 추진」으로 특히 소형 원자로의 적극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전직 미국 국무장관 주석 보좌관 로렌스・윌커슨 씨는 「아사히 신문」에서 헤노코 기지 건설에 대해서 「군사 기지를 연안부에 건설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기후 변동에 의한 해면 상승으로 자연재해를 입는 위험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60~70년 후에는 거액의 건설비가 헛되이 되어 버릴 우려가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2019년 2월 22일). 그만큼 기후 변동에 의한 해면 상승에 대한 위험 의식은 예삿일이 되어 있다.

「만약 원전을 사용하고 싶다면 온난화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원자력 기술 전문가 데이비드・로크바움 씨가 2007년에 한 말이다. 이제야말로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아닐까.

번역/감수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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