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 고문변호사 초빙을 위한 타겟 기부

2019년 2월 불교 달라이라마 존자께서는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을 친견하시면서,
“원전(핵발전소)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을 하시라. 한국과 일본이 함께.”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8월에 정교회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께서는 순례단을 친견하시면서,
“지구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중단없이 끝까지 하시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9년 11월 일본을 다녀오시면서
“핵에너지 사용은 한계에 도달했다. 재난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하기에는 안전이 충분하지 않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127064800009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알림]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 고문변호사 초빙을 위한 타겟 기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의 대응이 탁월했던 이유는, 첫째 정부 민간 할 것 없이 의사결정이 빨랐다는 것, 둘째는 방역이 공공적 영역임에도 공적 가치를 민간측이 적극 대응함으로써, 이런 일에는 발생하기 마련인 정부측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 셋째는 진단키트의 신속한 인허가과정에서 다른 제품의 성능을 교차검증함으로써 정밀도와 완성도도 동시에 높여 갔다는 것 등입니다.
원전(핵발전소)의 감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핵발전은 실수나 실패가 용납되지 않은 기술입니다. 실수하면 곧바로 국가가 궤멸되는 수준의 위험입니다. 그런 존재가 핵무기로 그리고 핵에너지기술로 둔갑한 탓에 인류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작년 일본을 다녀오시면서 “핵에너지 사용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하시면서 “재난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하기에는 안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원전 현실은 엄중합니다. 국민의 여망대로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했음에도 ‘원전추종자’들이 외치는 ‘안전맹신’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관료조직인 원안위에만 ‘안전’을 맡기는 구조도 문제입니다. 독일처럼 우리도 전격적인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동시에 만약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절대적 임무입니다. 우리의 탈원전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민간에서도 위험에 대처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코로나19 방역성과의 교훈입니다.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준)가 작년 가을 마련한 원전안전기술아카데미는 성황리에 마쳤고, 강의영상이 유튜브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자료를 소개합니다.
http://cafe.daum.net/PRCDN/ps0D
http://cafe.daum.net/PRCDN/rm69

언론 기고했던 기사들도 찬찬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PRCDN/q1VW

이번 가을에 센터가 공식출범합니다. 센터는 일부실무작업을 제외하고는 자원봉사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동시에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사법적 제재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1. 대전원자력연구원폐기물, 일본방사능오염수, 먹거리방사능오염과 같은 방사능위험
  2. 울진원전 등 유사 원전의 증기발생기 위험, 원전노동자의 피폭, 불량변압기위험, 영광원전들의 격납용기 등 원전운행위험
  3. 원전인허가 및 한수원 및 원안위 내지는 관료 들의 불법행위와 직무유기로 인한 위험
  4. 원전관련 언론사의 허위보도, 유튜브가짜뉴스, 유언비어 유포로 인한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위법사항에 대해 징벌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동시에 하고자 합니다. 그러자면 이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해주실 고문변호사가 있어야 합니다. 본격소송의 진행에 앞서 그 공익성과 처벌가능성 등을 미리 여러 각도에서 검토해서 잠정적인 결론을 내어주실 변호사의 판단이 필수적입니다.
즉 죄과에 대한 징벌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격활동이 전개되면 안전에의 기여가 큽니다. 원전현장에서의 불법과 비리행위는 예방될 것이고, 제보도 활발해질 것이고, 안전은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전판단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당한 정보를 수집하고 고도의 집중적 검토를 통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에 상응하는 보수가 반드시 지급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최종적으로 세 분의 고문변호사를 모시고자 합니다. 한 분당 월 100만원의 고문료를 1년기한의 타겟기부로 조달하고자 하는 것이 준비위원회의 생각입니다. 그리하여 고문변호사에 의한 사전검토는 정기적으로 공개되어 후원자들과 공유하게 됩니다.
센터에서 민변을 통해 초빙공모를 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그분들께 여러분들이 직접 고문료를 이름과 함께 드리는 장치를 만드는 겁니다. 소위 ‘타겟데이트펀드’의 개념을 차용한 ‘타겟 기부’입니다. 타겟(목표)로 하는 모금이라는 개념입니다.
(https://eiec.kdi.re.kr/publish/naraView.do?cidx=9722)

타켓 기부는 10년전 4대강저지333프로젝트의 사례가 있습니다. 이원영교수는 우리 강의 자정능력을 1만명이 체험하도록, 333대의 버스대절비용을 타겟기부하는 운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참여한 이들의 가슴에 있는 우리 강의 원형의 모습은 4대강 재자연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기부액은 1인당 월5천원이상 월5만원이하로 상한선을 두어서 많은 분들이 참여토록 하고자 합니다. 모금목표는 일단 월500만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고문변호사의 검토에 의해 형사/민사 등의 본격소송이 진행될 경우에는, 해당 소송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추진하게 됩니다. 기부기간은 센터공식출범후 1년을 기한으로 잡아서 1년후 다시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 원전과 관련하여 위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감사원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에 막대한 재정을 불법적으로 쏟아부은 고위직 공무원의 사례도 있습니다. 이에 센터의 고문변호사들의 판단에 따라 민형사상의 소송을 벌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바다배출에 대한 국제소송을 연대해서 진행할 수도 있고, 기존의 원자력관련법령 가운데 위헌적 요인이 강한 제도도 소송검토의 대상이 됩니다. 무엇보다 가짜뉴스 응징, 그리고 현장의 안전에 민감한 날을 세우고 대응하고자 합니다.

기부하시는 분들은 센터의 회원으로 자동가입되고 늘 소식을 공유해드리게 됩니다. 8월 광복절을 맞아 원전마피아로부터 안전을 되찾는 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센터의 공식출범일은 9월 중순입니다. 함께 하여주시길 희망합니다.

2020년 8월 광복절 즈음에

http://cafe.daum.net/PRCDN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 창립준비위원
곽노진 (생명⦁탈핵실크로드 100인위원)
김병갑 (울산 탈핵운동인사)
류두현 (IT엔지니어)
문인득 (원전엔지니어, 기술사)
성원기 (강원대 교수, 전자공학)
유원일 (전 국회의원, 기계엔지니어)
이승은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간사)
이원영 (수원대 교수, 국토계획)
이향림 (저널리스트, 동물애호가)

010-8971-0692 ecoleese@gmail.com 이승은
010-4234-2134 leewysu@gmail.com 이원영

(계좌이체 후 꼭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328-625568 이원영

[8월특집] 원자력과 민주주의(2011년 3월 21일, 김종철 녹색평론발행인)

[세상 읽기] 원자력과 민주주의 / 김종철

2011-03-21

김종철 〈녹색평론〉발행인

센다이는 아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여러 번 가본 곳이다. 비행기가 태평양 쪽으로 나갔다가 다시 육지를 향해 짙푸른 바다 위를 낮게 날아 눈부신 모래밭과 숲을 넘어 활주로에 착륙하는 동안의 주변 경치는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답다. 센다이공항은 언제나 시골 역사 같은,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에 감싸여 있다. 단정한 모습의 부근 농가들과 그 사이 잘 정돈된 논밭은 여기가 가난하지만 근면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의 삶터임을 알려준다.

그 아름다운 곳이 일시에 폐허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삶터와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비통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 인간의 삶이란 이토록 허망한 것인가.

따져보면, 아무리 잘난 척해도 우리는 모두 자연 앞에서 철저히 무력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슬픔을 견디고 묵묵히 파괴된 삶터의 복구에 나서는 수밖에 없다. 언젠가 또다시 자연재해로 허물어진다 해도 삶을 재건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의 운명인지 모른다.

그러나 원자력 사고는 우리가 순응해야 할 재해가 결코 아니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란 게 근본적으로 허구이며 속임수임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이것은 히로시마 원폭투하 이후 핵개발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원전이란 원폭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서 국가의 군사적 야망과 핵자본의 이익, 기생적인 정치가, 관료, 학자, 언론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는 점이다.

원자력발전이 성립하기 위한 기본적 전제조건은 절대적 안전성이다. 이 안전성이 지켜지지 않을 때, 궁극적인 결과는 인간 생존의 전면적인 붕괴이다. 방사능과 생명은 공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흔히 피폭 허용치 운운하지만, 지구 전역에 미치는 만성적 방사능 장해를 고려하면 허용치란 말장난일 뿐이다.

원전에 확실한 게 있다면, 언제든 사고가 나게 마련이라는 사실이다.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대량방출 사태는 예측 불가능했던 게 결코 아니다. 정부와 원전 관계자는 언제나 은폐하고 거짓말을 하지만, 실제로 원전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인간이 하는 일에서 완벽성이란 있을 수 없다. 지금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예상하지 못한 지진해일(쓰나미) 때문이라고 하지만, 원래 예상치를 벗어나는 게 자연재해의 본질이다.

다중방호 장치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사고의 완벽한 방지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실수를 범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불가피한 인간조건이다. 이 근본적인 인간조건을 무시하고, 절대적 안전성을 요하는 위험시설을 옹호·장려한다는 것은 정신질환이 그만큼 깊다는 뜻일 것이다.

원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주장도 우라늄 채굴, 정련, 운반, 처리 등에 수반하는 석유 소비를 생각하면 근거 없는 낭설이다. 원전의 경제성이라는 것도 최종적인 폐쇄비용까지 고려하면 완전히 허구임이 이미 충분히 논증되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전에서 발생하는 핵폐기물을 이 지구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반핵운동에 평생을 바친 시민과학자, 다카기 진자부로는 원전을 ‘화장실 없는 맨션아파트’라고 불렀던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재앙이 주는 교훈은 단 하나뿐이다. 이미 숱한 핵실험과 원전 사고로 심히 오염된 생태계를 현 상태나마 지키려면 당장에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폐쇄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엄청난 재앙을 겪고도, 권력 엘리트들은 원자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 와중에 며칠 전 미국 대통령은 원전 장려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원전 사업에 진출하려는 에너지기업 ‘엑슬론’과 워싱턴의 막강한 로비단체 ‘핵에너지연구소’가 예전부터 오바마의 유력한 후원자였다는 사실과 이 발언이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민주주의를 살리지 못하면 만사가 끝이다.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69075.html#csidx1b3ae1138dac7568dd9c6f9aba31719

[8월특집] 서울특별시 “우리의 선택도 원전이 아니라 안전이어야”(2016년 11월 1일, 박원순 서울시장)

“우리의 선택도 원전이 아니라 안전이어야”

2016.11.01

박원순 서울시장 특별연설

2016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 서울시장 환영사 전문

네 번째 열린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에 참여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함께 해주신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여러분, 환영합니다. 매년 서울에 오셔서 ‘원전하나줄이기’에 힘을 더해주시는 국제에너지자문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전 세계 기온이 0.85℃ 오를 때, 한반도 기온은 1.7℃ 상승했습니다. 한국은 올해 찜통 같은 폭염과 지진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을 경험했습니다. 폭염으로 수천 명의 시민께서 해를 입었고, 경주 일원과 울산지역에서는 여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력한 태풍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폭염, 지진, 태풍 모두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에너지 시스템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논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계 석학들이 한 목소리로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기후변화 시대에 폭염, 한파, 태풍, 홍수는 ‘예외’가 아니라,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기준’입니다. 3일 후에 발효될 파리협정은 세계가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재생에너지 시대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인류가 선택한 화석에너지의 편리가,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로 돌아왔습니다. 인류가 훼손한 자연의 주기가 인류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아직도 화석에너지와 원전 중심 사고에 갇혀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종착역은 결국 문명의 파국입니다. 전 세계 인류가 만들어놓은 기후변화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전 세계 인류의 연대와 협력뿐입니다. 우리의 선택도 원전이 아니라 안전이어야 합니다.

저는 안전한 탈핵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지진지역 원전은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을 점검해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일원에 12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여진이 400여 차례 지속됐고, 경주시민들은 극도의 불안을 토로하십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습니다. 지금이라도 원전 가동을 한시적으로 멈추고 활성단층 분포와 원전의 안전성을 정밀조사 해야 합니다. 정부는 후쿠시마 사고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진 발생지대에 원전건설은 자폭입니다. 반드시 중단해야 합니다. 세계의 흐름을 살펴보십시오. 독일에 이어 대만도 ‘2025년 원자력 발전 제로(0)’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둘째, 신규원전은 건설을 멈춰야 하며, 노후원전 또한 수명연장을 멈춰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화석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원전을 짓지 않는 일이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지난해 독일은 원전이 14.1%의 전기를 생산할 때 재생에너지는 두 배가 넘는 30%를 생산했습니다. 얼마 전, 독일 상원은 디젤과 가솔린으로 달리는 자동차 판매를 2030년에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MW,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는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전기를 태양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솔라시티를 인수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세계는 에너지기술과 IT 기술의 융합으로 에너지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이용을 확대하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은 2012년 4월, 원전하나줄이기를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원전 1기 분량의 200만 TOE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이 서울의 전력자립율을 2011년 2.9%에서 2015년 5.5%로 올렸습니다. 2015년부터는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에너지살림 도시 서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2020년까지 원전 2기에 해당하는 400만 TOE를 줄이고, 온실가스도 1000만톤을 줄이는데 도전합니다.

그러나 원전하나줄이기의 성과는 단순히 수치가 아닙니다. 원전하나줄이기는 ‘지역 상생’의 가치를 이루는 연대와 협력의 힘을 증명해냈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송전탑 건설로 고통 받는 밀양과 청도의 주민들, 체내에서 검출된 삼중수소로 이주를 요구하는 경주 나아리 주민들, 갑상선암으로 한수원과 소송중인 고리원전 주변지역 주민들, 석탄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당진 주민들을 기억합니다. 서울은 에너지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훨씬 많은 대도시로, 이웃 지역 시민들의 고통에 뒷짐 지고 있을 수 없습니다. 서울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야 할 책임감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다른 지역의 고통과 희생에 연대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의 전력자립률을 높이는 것은 발전소와 송전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의 희생을 덜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경주, 울산, 부산 시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안은 그 분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함께 걱정하고, 연대하며 안전을 찾아야 합니다.

서울이 도시와 도시의 연대를 잇고, 시민과 시민의 협력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겠습니다. 특정 지역의 희생을 지역 간 상생으로 전환시키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은 경기도, 충남, 제주와 화석에너지와 원전을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하고, 에너지 분권을 위해 지자체에 정책수립 권한과 예산을 부여해야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서울시를 포함한 4개 광역지자체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에너지정책이 확산되면 정부가 2029년까지 원전 13기를 짓기로 한 계획은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은 오늘 오후에도 원전 건설 반대라는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천한 삼척시와 신재생에너지 협력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합니다. 나아가 연내 출범하는 서울에너지공사의 공공투자나 지역상생기금 설립으로 지역 간 신재생에너지 협력사업을 본격화할 것입니다. 기후변화대응의 ‘뉴 노멀’은 연대와 협력입니다.

셋째, 전국 모든 가구에 햇빛나무를 가꾸는 ‘1가구 1태양광 정책’을 제안합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집집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직접 설치가 어려운 가구는 태양광국민펀드에 투자하면 ‘1가구 1태양광’은 10년 내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작년에 큰 성공을 거두었던 서울시의 ‘태양광시민펀드’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됩니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위기에 처한 때일수록, 인류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 때 문명이 지속가능합니다. 서울시민들께서 지난 4년 동안 그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서울시민들께서는 에너지 프로슈머를 넘어 에너지절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에너지 쉐어러’로 진화하고 계십니다. 서울에는 아파트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해 냉방을 하고, 에너지 슈퍼마켓을 만들어 운영하는 시민들이 계십니다. 공용전기요금을 아껴 경비원들의 월급을 올려주고, 스스로 적립한 에코마일리지를 에너지시민복지기금에 기부하는 시민들이 계십니다. 서울의 새로운 에너지는 시민입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의 잠재량은 국내에서 소비하는 전력량의 2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훌륭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지 선택하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위험한 에너지에서 안전한 에너지로, 해로운 에너지에서 건강한 에너지로, 중앙집중형에서 지역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연결합시다.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이 길을 만들고, 꿈을 현실로 만듭니다. 오늘 컨퍼런스 역시, 그 중 하나의 기록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원문보기>>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039822

[8월특집] 생명탈핵실크로드 준비단 출범식 출사(2016년 11월 21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생명·탈핵 실크로드 준비단 출범식 및 학술세미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 김영호 준비단 상임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6.11.21

생명·탈핵 실크로드준비단 출범식 축사

박원순(서울특별시장)

생명존중과 탈핵이라는 한 마음으로 함께 자리해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은 얼마 전 우리가 갖고 있는 에너지 시스템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건을 경험하였습니다. 지진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경주 지진입니다. 경주 일원과 울산지역에서 계속된 수 백여 차례의 여진으로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지진 이상으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원전입니다. 영남지역의어머니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핵 없는 안전한 사회를 물려줘야 한다며 거리로 나와 “원전 아닌 안전”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일원에 12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경주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명확한데도 정부의 원전 중심 에너지 정책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직접 변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원전이 아니라 안전이어야 합니다. 저는안전한 탈핵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 11월 1일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에서 원전 가동과 신규건설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세계적인 에너지 석학 존 번 교수도 원전이 아닌 대체에너지로 새로운 혁신을 해야 한다며 제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특히원전이 저렴하고 발전효율이 높다는 원전 옹호자들의 주장은 미국에서도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이미 시장이 입증하였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재생가능에너지의 잠재량은 국내에서 소비하는 전력량의 2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훌륭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택하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깨어있고 적극적인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원전하나줄이기’를 추진하면서 깨어있는 시민들의 하나된 힘을 확인하였습니다. 시민들은 가정의 에너지를 아끼고 직접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정말 원전 하나를 줄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위험한 에너지에서 안전한 에너지로, 해로운 에너지에서 건강한 에너지로 바꾸어 나갑시다. 지역을 넘고 국가의 경계를 넘어 연대하고 협력합시다. 여러분들이 걷는 1만 1천km의 길이 도시와 도시의 연대를 잇고, 시민과 시민의 협력을 연결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새로운 길을 열기로 결심한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기사] 에너지 전환의 성공조건, 섬세한 ‘거버넌스'(경향신문)

[기고] 에너지 전환의 성공조건, 섬세한 ‘거버넌스’

이원영(수원대 교수)

2015년 가을, 한국을 잠시 벗어나 원전 해체를 활성화할 길이 있을까 하여 독일을 방문했다. 프랑크푸르트시 에너지정책 담당자 W 노이만 박사가 자신의 한국산 스마트폰을 꺼내 보이며 한국의 기술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랬다. “에너지 전환도 마찬가지다. 기술이 뛰어난 한국이 앞서가지 않으면 도대체 어느 나라가 하겠나?”

외부로 열이 새는 것을 방지해 에너지 낭비를 막는 주택인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를 검정하는 이필렬 교수(방통대)도 “기술로만 따지면 우리도 15년 안에 원전을 모두 폐쇄하고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거버넌스다. 에너지 전환이라는 것은 일반행정분야와는 다르다. 시민이 의사결정을 한 후에, 그 행위가 시장경제 안에서 작동하면 그 이후에 나오는 결과가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는 독특한 분야다. 말 그대로 ‘서로 돕는’ 협치라는 뜻의 섬세한 ‘거버넌스’가 있어야 한다.

2012년 인구 5만명의 ‘동화의 도시’인 독일의 하멜른 시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홈페이지의 시가지 화면에는 빨간색이 칠해진 지붕과 노란색이 칠해진 지붕이 있었다. 지붕의 좌향이나 경사도로 봐서 태양광 설비를 할 경우 경제성이 있으면 빨간색, 그렇지 않으면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자신의 집이 빨간색인 것을 본 시민은 시청에 문의를 한다. 시청의 담당공무원은 친절히 그 시민의 지붕에 대해 설명해준다. 설치에 따른 여러 행정적·기술적·금융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섬세한 ‘거버넌스’다.

함부르크에서 지하철을 탔더니 벽면에 ‘풍력발전에 투자하면 연 수익률 8%를 지급하겠다’는 풍력회사의 광고문안이 눈에 들어왔다. 시민에게는 매력적인 수익사업이다. 이른바 녹색금융이 제대로 발동되고 있는 것이다. 녹색금융은 에너지 절약형 건축 리모델링에도 적극적이다.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차액지원제도(FIT)는 농업 분야에서 추곡수매가를 보장해주는 것과 같다. 정기예금 이자를 고정이자율로 지급하는 것과 같아서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과거에는 공급자 위주의 정책을 펼치다가 이번 정부 들어서 FIT로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설치단가와 구매가격, 보장기간은 경쟁력 있게 책정된 편이지만 재무설계, 인·허가, 금융 알선 등의 친절한 거버넌스가 턱없이 부족하다. ‘원전 1기 줄이기’ 등 일찌감치 에너지 전환에 힘써온 서울시는 소형 사업자에게도 지원 혜택을 주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간이 넉넉하고 농촌 주민에게 비전을 줄 수 있는 광역단체는 더 유리하다.

일본은 52개 원전이 2011년 이후 5년간 올스톱되다시피 했지만, 에너지 사정이 나쁘지 않았다. 대형 공장이나 시설은 자체 발전설비를 돌릴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 지방정부의 섬세한 거버넌스가 시민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독일은 풍력 비중이 높지만 요즘은 태양광도 만만치 않다. 최대 수요 시 전기공급의 3분의 1 수준까지 감당한다고 한다. 우리보다 위도가 높아서 햇빛이 비스듬하게 비추는데도 말이다. 그것도 우리처럼 멀쩡한 맨땅이 아니라 지붕 위주로 공급해온 게 그렇다. 우리는 지금까지, 행정이 타성에 젖어 에너지 전환을 방치해온 느낌마저 든다.

노이만 박사가 다시 지적할 것 같다. ‘한국 국민은 지금 그 어려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방역까지 성공하고 있고, 지구촌에 모범을 보이고 있네. 에너지 전환은 이에 비하면 그다지 어려운 게 아니라고.’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7070300005#csidx901a8d9f875687baa4852607b6b7ac8


Delicate ‘Governance’ is a condition of success in energy transition.

Wonyoung Lee | Professor of Suwon University

In the fall of 2015, I left Korea for a while and visited Germany to see if there would be a way to revitalize decommissioning nuclear power plants. Dr. W Neumann, the head of energy policy at Frankfurt City, praised Korea’s technology by showing out his Korean smartphone. “Energy transition is same. “Which country will make the energy transition If Korea with excellent technology does not go ahead?”

Professor Lee Pil-ryul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who tests the passive house, a house that prevents energy leakage by preventing heat from leaking to the outside, said, “In terms of technology alone, we have the ability to shut down all nuclear power plants in 15 years and realize energy transition.

The problem is governance. Energy transition is different from general administration. After citizens make decisions, if the action works within the market economy, the results that come after it are a unique area of ​​realizing public values. There must be a delicate “governance,” which literally means “to help each other”.

In 2012, I visited the city hall of Hameln, Germany, the “city of fairy tales” with a population of 50,000. There was a red painted roof and a yellow painted roof on their home page. When the solar system is installed according to the left side of the roof or the inclination, it is displayed in red if it is economical and yellow if it is not economical. Citizens who see their homes in red ask a city hall. The city hall’s officials kindly explain the citizen’s roof. They provide administrative, technical and financial advice for the installation. This is the delicate ‘Governance’.

When I took the subway in Hamburg, I noticed an advertisement for a wind power company saying, “If you invest in wind power, you will pay an 8% annual return.” Green finance is working properly. Green Finance is also active in remodeling energy-saving buildings.

The Korean government’s FIT(Feed-in Tariff) is the same as guaranteeing the purchase price of grain in the agricultural sector. It is the same as paying a time deposits interest at a fixed interest rate, so it can promote stable energy transition. In the past, it had a supplier-oriented policy, and this government entered the direction of FIT. But there is still a long way to go. The installation price, purchase price, and guarantee period are competitively set, but there is a lack of friendly governance such as financial planning, licensing, and mediation. The city of Seoul, which has worked hard to switch energy early, such as reducing the number of nuclear power plants, is moving rapidly, providing support benefits to small businesses. Regional local government with more space and a vision for rural residents are more advantageous.

In Japan, 52 nuclear power plants have been all-stopped for 5 years since 2011, but the energy situation is not bad. Large factories and facilities were able to run their own power generation facilities, and above all, citizens moved by the delicate governance of local governments in response to energy transition.

Germany has a high proportion of wind power, but nowadays the solar power is also high. It is said that it can handle up to one-third of electricity supply during peak demand. Germany has been doing it despite the fact that the latitude in higher than ours so sunlight shines at an angle. It has been supplied mainly on the roof, not on the bare ground like us. I feel like the administration of Korea has been neglecting energy transition so far.

Dr. Neumann is likely to point out again. ‘The Korean people have now succeeded in fighting the difficult COVID-19 pandemic. Korea is setting an example for the global village. Energy transition is not as difficult as this.’

Original Article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7070300005#csidx901a8d9f875687baa4852607b6b7ac8

Translated by Lee Seungeun


[寄稿]エネルギー転換の成功条件、繊細な‘ガバナンス’

李元栄(イ・ウォニョン)水原(スウォン)大教授
(京郷〈キョンヒャン〉新聞 2020-7-7)

2015年秋、韓国をしばらく抜け出て原子力発電所解体を活性化する道があるのかとドイツを訪問した。 フランクフルト市エネルギー政策担当者Wノイマン博士が自身の韓国産スマートフォンを取り出して見せながら韓国の技術力をほめた。 そうしながら言った言葉がこうだった。 “エネルギー転換も同じだ。 技術が優れた韓国が先んじなければいったいどこの国がするのか?”

外部に熱が漏れるのを防止してエネルギー浪費を防ぐ住宅である‘パッシブハウス(passive house)’を検定する李ピルリョル教授(放通大)も“技術だけ取れば私たちも15年内に原子力発電所を全部閉鎖してエネルギー転換を実現する能力がある”と言った。

問題はガバナンス(協治)だ。 エネルギー転換ということは一般行政分野とは違う。 市民が意志決定をした後に、その行為が市場経済の中で作動すればその後に出てくる結果が公共の価値を実現することになる独特の分野だ。 言葉どおり‘互いに助ける’協力政治という意の繊細な‘ガバナンス’がなければならない。

2012年人口5万人の‘童話の都市’であるドイツのハメルン市庁を訪問したことがある。 彼らが見せるホームページの市街地画面には赤く塗られた屋根と黄色く塗られた屋根があった。 屋根の向きや傾斜度から見て太陽光設備をする場合、経済性があれば赤色、そうでなければ黄色で表示したのだ。 自分の家が赤であることをみた市民は市庁に問い合わせをする。市庁の担当公務員は親切にその市民の屋根について説明する。 設置にともなう色々な行政的・技術的・金融的助言を惜しまない。 繊細な‘ガバナンス’だ。

ハンブルグで地下鉄に乗ったところ壁面に‘風力発電に投資すれば年収益率8%を支給する’という風力会社の広告文が目に映った。 市民には魅力的な収益事業だ。 いわゆる緑色金融がまともに発動されているのだ。 緑色金融はエネルギー節約型建築リモデリングでも積極的だ。

韓国政府が推進中の発電差額支援制度(FIT)は農業分野で秋穀買い上げ価格を保障することと同じだ。 定期預金利子を固定利率で支給するようで安定したエネルギー転換を推進することができる。 過去には供給者本位の政策を広げてきたが今回の政府になってFITに方向を定めた。 だが、まだ行く道は遠い。 設置単価と買上価格、保障期間は競争力があるように策定されるらしいが財務設計、認・許可、金融斡旋などの親切なガバナンスが大変に不足している。 ‘原発1基減らすこと’等の政策で早目にエネルギー転換に努力してきたソウル市は小規模事業者にも支援の恩恵を与えるなど素早く動いている。 空間が豊かで農村住民にビジョンを与えることができる広域団体はさらに有利だ。

日本は52個の原発が2011年以後5年間オールストップにしたが、エネルギー事情は悪くなかった。 大型工場や施設は自家発電設備を回せたし、何よりエネルギー転換に対応した地方政府の繊細なガバナンスが市民を動かしたためだ。

ドイツは風力比重が高いがこの頃は太陽光も侮れない。 最大需要時電気供給の3分の1のレベルまで成し遂げるという。 私たちより緯度が高くて日光が斜めに照らすのにもかかわらず。それも私たちのように完全な地面でなく屋根中心に供給してきてそうだ。 私たちは今まで、行政が惰性に慣れてエネルギー転換を放置して来た感がある。

ノイマン博士が再び指摘するようだ。 ‟ 韓国国民は今、難しいパンデミク(世界的大流行)防疫まで成功しており、地球村に模範を見せているよ。 エネルギー転換はこれに対し比較すればそれほど難しいのではないと。”

韓国語 原文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7070300005
日本語 原文
https://ameblo.jp/yksalan/entry-12609405892.html
Translated by Kuwano Yasuo

[기사] 한울 3·4호기 원전이 위태로운 이유(미디어오늘)

한울 3·4호기 원전이 위태로운 이유
[ 기고 ] 정부는 당장 투명하게 조사해야


이원영 수원대 교수·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준) 위원 leewysu@gmail.com

2020.06.13

1970년대말부터 건설되어 40년을 가동해온 한국의 원전(핵발전소)은 엔지니어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자를 많이 배출하였다. 10여년 전에 은퇴한 70대 후반의 배명성씨는 그중 한 사람이다. 그는 한국표준형원전 도입당시에 한국중공업의 원자력설계부장을 지냈고, 두산중공업 원자력BG(Business Group) 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런 그에게 2013년 여름 어느 날 울진원전으로부터 엔지니어가 서울의 집으로 찾아왔다. 방문한 이는 두산중공업에서 한울원전현장에 파견되어 근무하던 문인득 엔지니어(58세)다. 그는 1981년부터 부산고리와 경주월성의 원전건설의 현장에서 일을 해온 용접기술사(1996)이자 건설기계기술사(1997)다. 울진의 한울 4호기의 증기발생기가 위험상태라고 판단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원로에게 의논을 드리러 온 것이다.

▲ 울진 원전(핵발전소)의 모습. 사진 출처=구글 지도
▲ 한 가운데에 우라늄을 태우는 원자로(REACTOR VESSEL)가 있고 양쪽에 증기발생기(STEAM GENERATOR) 가 있다. 사진 출처=한국중공업 회보집
▲ 7층높이(21미터)의 거대기계인 증기발생기의 내부. 그림 속 사람 모습이 작게 보인다. 사진 출처=KPS

증기발생기(Steam Generator)는 원자로에서 끓인 물을 증기로 바꾸어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계다. 7층 높이의 거대한 탱크구조물인 증기발생기는 원자로와 함께 원전의 핵심기기다. 흔히 원전(핵발전소)을 대표하는 사진으로 보는 원통형의 격납용기안에 나란히 들어 있다. 이 증기발생기에서 만들어 낸 증기가 격납용기 바깥에 있는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증기발생기 수명이 짧았던 근본 원인

원전은 정기점검이나 고장 등 여러 이유로 가동을 중단할 때가 많은데, 중단할 때마다 증기발생기는 고온상태와 냉각상태가 반복되면서 금속으로 된 용기의 팽창과 수축을 수반하게 된다. 거대용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스무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탈이 난다. 소리와 진동이 크게 난다. 마치 한겨울 아침에 난방주물보일러가 가열되면서 팽창하면 매우 큰 소리가 나는데, 이처럼 큰 용기는 마치 큰 대포소리에 견줄 만하다. 진동이 커지면 용기 내부에 있는 가느다란 금속관(전열관, 傳熱管)다발이 위태로워진다. 뜨거운 열을 전달해서 물을 증기로 바꾸는 기능을 하는 파이프 뭉치다. 이 전열관이 쉽게 마모되기 시작한다. 급기야는 폭발의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설계수명 40년인 한울4호기는 운전한지 10년이 채 되지 않아서 2013년 5월에 증기발생기를 교체하게 된다. 이 교체공사의 설계책임을 문기술사가 맡았다. 그 과정에서 그는 슬라이딩베이스에 앵커볼트라는 완충장치가 처음부터 누락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한 것이다.

전문가인 두 사람 사이에는 이런 상황이 순식간에 전달되었다. 배명성원로는 매우 놀랐다. 그러면서 문인득기술사에게 “야아! 자네 정말 중요한 문제를 발견했네, 현역에 있을 때 이 문제를 꼭 해결하게나”. 권위자로부터 받는 이런 격려는 큰 것이다. 기실 1992년 벡텔엔지니어링사가 수행했던 Milesones2호기(CE사 타입)의 증기발생기 교체공사에서는 응력에 의한 변위가 발생해서 국제적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다. 현장에서는 심각한 문제다. 두 사람은 이후 두 차례나 더 만나서 대책을 의논하였다.

▲ 운전중 슬라이딩베이스 최대 135도씨 까지 상승되고, 정상운전중 피로 변형이 일어남(연두색 부분이 피로 변형이 일어나는 것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 출처=KISTI 피로평가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한다. 문기술사는 두산중공업의 설계부문 임원인 P씨의 사무실도 방문하여 이 문제를 의논했다. P씨에게 ‘한울4호기의 문제가 심각하다. 3호기라도 바로잡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배명성원로가 추천한 인물이어서 터놓고 의논을 한 것이다. 하지만, 두산중공업 본사는 갑자기 뜻밖의 행동을 취하게 된다. 바로 문기술사를 형사범으로 고소를 한 것이다. 자사 직원이 한 건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세워야 마땅한데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취한 것이다. 고소내용도 뜻밖에도 ‘영광한빛원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다.

이런 적대적 소송이 걸리니 문제가 복잡해졌다. 위험을 예방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이 있는 기업조직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 길과는 정반대의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이상하다. 설사 그런 선택을 한다 할지라도 제기된 문제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린 후 안전에의 솔루션을 명확히 한 다음 그런 소송이 진행된다면 그건 논외로 칠 수가 있다. 하지만 당시 문기술사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두산중공업은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문제는 더 있다. 소송이 걸리니까 제3자 입장에서 원전현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쉽게 입을 열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고소를 한 것이 조사자체를 방해하려는 목적이라고 오해받을 만하다.

원전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은 현장이므로 약간의 실책이나 실수에도 엄중한 문책이 따르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다. 원전분야에서는 문책이 따르면 시시한 처벌로는 끝나지 않는다. 은폐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당장 드러나는 문제가 아니라면 무조건 덮어둘 수밖에 없다. 위험이 더욱 심해지는 구조다. 은폐는 거짓을 수반한다. 진실을 알기 힘든 수렁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커다란 사고가 나는 것이다.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그 결과다.

문 기술사가 제기한 문제점을 찬찬히 보면

원래 CE(Combustion Engineering 회사)형 원전을 개량한 한국표준원전 증기발생기는. WHS형 모델(웨스팅하우스 모델) 보다 수명이 짧다. 그 이유는 증기발생기 내부에 있는 전열관 마모손상 때문이다. 설계수명의 절반도 못 미쳐서 조기에 교체되고 있다. CE형 원전은 증기발생기가 두 대가 있으면서 동급의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형에 비해 용량이 크고 내부의 세관(가느다란 관)의 갯수도 1만3천개나 될 정도로 많고 증기발생기 내 수위 윗부분의 공간이 좁다. 이러한 증기발생기 고유설계 문제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증기발생기 세관이 마모되기 쉽다. 파손되어 끊어지게 되면 1차 냉각재가 급속히 빠져나가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릴 수 있다. 이 노심용융을 막으려면 내부구조상 방사성물질을 방출해야 한다. 이런 위험을 낳는 것이 바로 진동이다.

원자로는 이상 현상이 생길 때마다 가동이 중단된다. 정기점검 때뿐 아니라 수만 개의 부품 가운데 사고 위험이 있는 중대한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어서 그럴 때는 고온상태의 원자로를 급히 운전정지 시킨다. 비정상적 마찰로 뜨거워진 슬라이딩베이스는 온도분포 차이로 인해 응력이 발생될 수밖에 없다. 금속재질 내부에 응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응력이란 외부작용에 의해 고체에 변형이 발생하였을 때 고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내부저항력을 말한다. 항공우주분야의 연구소에서 일하는 열유체공학 전공자 K박사는 문기술사와 함께 2016년 슬라이딩베이스 온도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면서 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정상적인 경우 슬라이딩 베이스가 미끄러지듯 움직여서 용기의 그 팽창수축이 부드럽고 자유롭게 작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변형이 생기면 수평이동뿐 아니라 수직 팽창도 힘이 걸린다. 그게 순조롭지 못하면 금속에 내재되어 있던 힘이 증기발생기 아래에 있는 또 다른 철판과 마찰을 생기는 것이다.

▲ 한울 4호기의 경우, 슬라이딩베이스 중앙부가 11.46mm나 처짐 현상으로 인해 증기발생기는 수직도를 유지 못하가 기울어져 상부에 있는 Key와 Key Guide에 접촉이 일어나면 진동이 일어나고 전열관 마모손상이 발생된다. 사진 출처=2017년 6월15일 포항MBC 보도 갈무리


즉, 금속의 팽창, 수축이 일어날 때 증기발생기 하부지지대나, 상부지지대가 어딘가에 접촉이 되어 있으면 마찰저항이 커져서 심각한 진동이 일어난다. 그 이동하는 힘의 소리가 그런 대포같은 소리로 증기발생기 하단부로부터 터지는 것이다. 정지상태서 기동할 때는 저항에 의해 미끌음 작동이 억제되었다가 열팽창에 의한 힘이 누적되었다가 갑자기 움직일 때 굉음이 나는 것이다. sticking motion 이라고 한다. 진동에 의해 이 전열관들이 흔들리면 마모가 빨리 되고 급기야는 폭발의 위험에 몰리는 것이다. 이를 진동피로라고 한다. 그리하여 이 전열관의 수명이 기대보다 짧아져서 교체공사가 빈번히 일어난다.

원전현장의 엄중함

그런데 문제는 더 큰 데 있다. 증기발생기를 교체하는 작업은 고도의 정밀한 공정인데, 이 과정에서 이 큰 용기와 연결되는 배관을 잘라서 교체를 해야 하고, 교체를 하게 되면 반드시 용접을 해야 한다. 이 용접부위는 원래의 금속재질과 달라서 팽창과 수축시에 응력이 발생하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이 응력이 커지면 금속에 균열이 생긴다. 균열이 심해지면 파단으로 이어진다. 더 큰 위험상태에 놓이는 것이다. 강원대 기계설계공학과 조석수 교수는 이런 응력에 의한 금속균열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2차대전때의 미국의 무수한 선박들이 파단된 사례와 우리나라 1993년 성수대교가 파단된 사례가 해당된다’고 소개한다.

원전현장은 기술자에게 엄청난 압력과 스트레스를 준다. 미국의 C.K. Beck 라는 학자는 많은 원전사고와 고장사례를 분석한 후, “첫째, 상상가능한 원전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둘째, 사고시에는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셋째, 사고는 예상치 못한 때, 예상치 못한 원인으로 일어나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문기술사는 2003년경 겪은 사례가 있다. 한울6호기 터빈시공검사의 책임을 맡았는데, 문기술사는 그 응력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현장기술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공정이 일단락 될 때마다 용접부위에 일정한 물리적 조치를 취해서 응력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하였다. 그런데 한울6호기와 같은 시기에 설치된 한울5호기 터빈을 맡은 실무자는 그런 용접공정을 거치지 못한 듯하다. 그리하여 한울5호기의 터빈은 심각한 고진동이 발생했었는데, 터빈내의 많은 부품들이 비정상적으로 마모가 되었다. 당시 5호기 용접의 책임자였던 C모씨는 이로 인해 오랫동안 밤잠도 못 이루는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최근 들리는 소식으로는 그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현장의 기술자는 이와 같다. 원전과 같은 엄중한 기계설비를 다루는 현장에서 자신이 맡은 부분이 잘못되게 되면 스스로 괴로운 나머지 이처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기계의 스트레스가 자신의 몸으로 옮겨오는 것이다.

▲ 좌측은 미국 CE형 팔로버디(Palo Verde)원전의 슬라이딩베이스 모습. 외주부에 8개의 앵커볼트가 있다. 반면 이를 모델로 한 신고리3호기는 누락되어 있다. 신고리3호기는 한울3·4호기와 같은 모델로서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구조다. 사진 자료= 문인득 기술사



앵커볼트의 누락이 뜻하는 것

그러면 동일한 모델의 미국원전은 어떤가. 2012년 11월에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소 J씨는 미국의 BDS사 시공기술자문사에게 ‘미국에도 이런 슬라이딩베이스가 변형되는 문제가 있는가’ 하고 의뢰하였고, ‘그런 경험을 겪은 일이 없다’고 답신 받은 내용을 문기술사에게 통보하였다. 좀더 깊이 조사를 해보니 울진3·4호기 설계당시에 이 앵커볼트 부문이 누락되어 있었다고 한다. 즉, 지진발생시 증기발생기가 위로 들리는 것을 방지할 목적인 앵커볼트의 설계가 누락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즉, 앵커볼트가 있었더라면 진동도 없다시피 줄 것이고, 전열관 마모도 없었을 것이다. 한울3,4호기는 미국 것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오리지널 CE 모델에는 증기발생기 슬라이딩베이스 가장자리에는 있는 8개의 앵커볼트가 있는 반면에 APR1400과 한국표준형원전에는 앵커볼트가 누락되어 버린 것이다. 어째서 빠졌을까. 알 수 없다. 다만 문기술사가 짐작으로 상상하는 것은, 1970년대 도입당시 원자로설비와 해당 구조물 설계 인터페이스 영역에서 누락되었을 가능성이다. 마치 두 지자체 사이를 잇는 도로망이 어렵기 마련이듯이, 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 지진발생시 증기발생기가 위로 들리는 것을 방지할 목적도 있는 앵커볼트. 문기술사는 그 설계가 누락되었다면서 그 때문에 전열관 마모손상으로 인한 사고위험 증대와 증기발생기 교체비용이 발생하였다고 설명한다. 사진 자료=문인득 기술사
▲ 증기발생기 내부의 전열관(세관)의 마모와 파손이 유난히 심해서 설계수명 40년을 못채우고 10년~15년만에 교체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사진은 교체중인 전열관(세관)의 실제모습 (한울4호기) (2012)


현재 가장 위험한 것은, 증기발생기 교체 후에 받은 저주파 진동 피로다. 2016년 여름 한울3호기에 원자로가 공진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가상설계팀 윤태호 박사는 한울3·4호기의 현장 데이터를 해석한 후, ‘피로가 누적된 원자로 노즐과 배관의 파단사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 바 있다. 윤박사는 삼성SDS출신의 베테랑연구자다. 그의 해석결과는 엄중하다. 문제는 가동중에는 피로균열 상태를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것. 바로 방사능 때문이다. 문기술사의 설명에 의하면 ‘영광 3·4호기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에는 500회 기동/정지에 따른 정상운전, 비상운전 상태의 안전성평가를 요구하고 있고, 울진 3·4호기 원설계시방서에는 3000회 피로평가를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표준형원전은 정상운전중 슬라이딩베이스 피로평가를 한 적이 없다. 지금은 작은 지진에도 최악의 원전사고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문기술사는 이미 한국압력기기공학회의 2012년 11월 학술대회에서 <원자로배관 절단 및 용접시 변위평가 사례>라는 논문도 발표한 바 있다. 그런 그가 문제를 제기하자, 2012년 12월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설계를 맡았던 한국전력기술이라는 회사에게, 슬라이딩 베이스 설계가 미국 것과 다른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요구하였다. ‘Palo Verde 원전의 시공방법과 다른 시공방법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에 대한 답변은, 는 것이다. 즉 앵커볼트 없는 설계를 했다는 답변이다. 문제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에 대한 문책은 별도로 하더라도, ‘위험상태가 진행형이기 때문에 긴급하게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문기술사는 걱정한다.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원전설계엔지니어 A씨도 있다. 그는 두 가지 의견을 피력한다. ‘1) sticking motion은 원래 발생하는 것이다. 세관의 마모나 손상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게 아니라 가동중 발생하는 유체유발진동에 의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2) 증기발생기는 슬라이딩하도록 바닥이 프리해도 지진가속도 수직방향이 0.3g를 넘기 힘들므로 자중 1g를 이길 수가 없다. 앵커가 있었던 것은 지진을 고려한 것이 아니고 주배관이 완전 파단될 수 있다는 설계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단전 누설 개념이 적용되면서, 주배관이 완전 길로틴 파단이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이 규제기관에게 인정되면서 CE형 원전에서는 앵커볼트를 한빛3·4호기부터 없앴다’는 것이다.

A씨의 주장에 대해 문기술사는, ‘기초철판(base plate)간에는 미끌음 작동을 할 때 마찰계수는 0(zero)를 적용하여 설계하므로 끈적거리는 이동(sticking motion)의 발생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미국 NRC에서 CE형원전 운영경험을 정리하여 발행한 보고서에는 ‘오리지널 CE형을 유지한 증기발생기의 경우 유체유발진동이 발생된 사례가 없다고 한 내용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 지진문제에 있어서도, ‘2017년 포항지진시 진도5.4에서, 지반가속도는 0.58g 로 실측되었다. 울진 3,4호기 지진설계는 진도 6.5로 설계되었지만, 지반가속도 0.3g에서 원자로가 사고없이 안전정지 되도록 설계된 것으로서 최대지진 6.5일때는 지반가속도는 1g가 초과된다고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때가 되면 원자로안전정지기능을 상실하여 원자로배관은 파열된다. 미국 SONGS 원전은, 울진3·4 호기와 같은 진도 0.65 기준으로 설계되었지만 앵커볼트 있는 설계가 적용되어 실제는 진도7.0 에 견딜 수 있다.’고 답한다.

▲ 울진주민들은 철저한 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2017년 6월15일 포항MBC 보도 갈무리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시급하다

그리고 A씨가 언급한 ‘앵커볼트를 없앤 영광의 한빛3·4호기’는 전열관 마모로 최근 증기발생기 교체공사가 시행되었다. 설계수명은 40년이지만 설치한 지 10년만이다. 문기술사의 지적대로 이상이 있음이 입증된 것이다.

그는 현장에서 몸으로 체감하는 이다. 국가는 즉시 검증하고 그 내용을 국민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 원래 기술이란 실패를 경험 삼아 발전한다. 하지만 핵발전은 실수나 실패가 용납되지 않은 기술이다. 모순덩어리의 존재다. 과학연구에 머물러야 할 그런 존재가 핵무기로 그리고 핵에너지기술로 둔갑한 탓에 인류가 위험에 처해 있다.

벌써 9년째다. 이명박정권 말기부터 제기되었던 울진의 한울3·4호기 원전문제는. 지금 울산 신고리3·4호기와 전남 영광의 한빛 3·4·5·6호기도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이명박정권 때 이런 위험이 의심되는 모델의 원전이 UAE에 수출되었다. 그 나라도 자체적으로 위험 가능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기실 위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현재의 조사 필요성만으로도 엄청난 민폐가 아닐 수 없다. 원전위험은 이토록 엄중하다. 정부는 즉시 투명하게 조사해야 한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19

[기사] 미국 원전기술자들도 걱정하는 한울3∙4호기 위험(미디어오늘)

[미디어오늘] 미국 원전기술자들도 걱정하는 한울 3∙4호기 위험

이원영 수원대 교수·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준) 위원 leewysu@gmail.com

※ 본 원고는 2020년 6월13일 보도된 “한울3·4호기 원전이 위태로운 이유” 후속기사입니다.

흔히 보는 원전(핵발전소) 현장의 거대한 기둥형 격납건물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우라늄을 태우는 원자로와, 그로부터 뜨거운 물을 받아 증기를 발생시켜 터빈을 돌리는 힘을 전달하는 증기발생기, 이 둘이 나란히 들어있다. 핵심시설이자 위험시설이다.

이중 원자로는 설계수명이 삼사십년 이상으로서 도중에 교체될 수 없는 시설이지만 증기발생기는 때때로 교체된다. 증기발생기 내부에 열을 전달하는 가느다란 전열관들이 다발로 들어 있는데, 그게 마모가 되면 부득이하게 교체하게 된다. 마모를 방치하면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증기발생기 교체기술은 ‘엔지니어링 산업의 꽃’

그 마모의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원자로에서 끓여진 물을 받아 증기로 바꾸고 식히는 흐름을 반복하다 보니 그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는 유체유발진동이 있다. 또 하나는 21미터 높이의 거대금속용기가 뜨거워졌다가 식기를 반복하면서 팽창과 수축을 하는 바람에 생기는 피로진동이 있다. 문제는 후자다. 전자는 입력조건에 따라 예측이 가능한 데 비해 후자는 현장에 따라 다르다. 소형의 증기발생기라면 매달아두는 타입으로 해서 팽창과 수축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지만 대개는 바닥에 지지대를 받쳐서 고정하는 모델이 일반적이다. 미국 컨버스천 엔지니어링(CE)사의 이름을 딴 CE타입이 그렇다.

그래서 지지대에 걸리는 용기의 팽창과 수축에 대해 신축성있게 유연한 작동이 가능하도록 장치하는 일이 과제로 된다. 과거 지지대 재질이 주강이었을 때는 그런 문제가 없었지만 재질이 일반강으로 바뀌면서 열변형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를 커버하는 장치가 CE타입의 미국원전에 있는 앵커볼트다. 대표사례가 Palo Verde 원전이다. 한국표준형원전의 모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한국표준형에는 그 앵커볼트가 없다.

▲ 사진 1)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Palo Verde 원전(1986년부터 가동). 한울 3·4호기 등 한국표준형원전과 유사한 CE형 타입이다.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증기발생기는 교체를 하게 되면 일이 많다. 설계부터 시작해서 배관을 잘라서 새 기기를 제대로 설치한 후, 용접까지 해야 하는 고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예산도 천문학적이다. 사람 몸으로 치면 생명까지 걸어야 할 큰 수술이다.

베테랑 엔지니어 Mo Palmowski 의 경고

한국표준형원전의 효시는 CE67형이다. 1967년도에 개발한 CE67이 오리지널 CE 모델이다. 이 모델로 1998년에 최초로 증기발생기 교체를 하였을 때(Saint Luice 1호기), 교체시공기술 자문을 한 업체가 BDS(Black Diamond Service)사 였다. 1960년도에 기업이 설립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니 60년이 넘은 기업이다. 엔지니어들도 벡텔, AREVA, 웨스팅하우스 출신으로 구성된 대단한 기업이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DB도 탁월하게 구축되어 있다.

2012년 가을, 문인득 기술사는 자신이 발견한 슬라이딩 베이스 변형에 대해 BDS社에 유사사례가 있는지를 문의하였다. 미국에서는 그런 사례가 없었다고 회신이 왔다. 관련 정밀측정회사도 그런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미국은 안전관리가 철저하다. 위험이 생기면, 공사를 중단하고 그에 대한 설계개선부터 한다. 미국 기준으로 보면 있을 수 없는 위험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 사진 2) 증기발생기 슬라이딩베이스의 볼트 홀(Bolt Hole)중심선이 쏠려있는 상태. 이 자체가 운전상의 문제를 드러내주고 있다. 사진=문인득 기술사 제공

2012년 이 BDS사에서 한국으로 엔지니어링 부문의 인허가를 지원하는 업무를 위해 파견된 이가 Mo Palmowski (모어 팔모스키)씨다. 그는 1955년생으로서 미국 클락슨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30년넘게 원전 현장에서 시공과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업무를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까다로운 증기발생기 교체공사에 대해 한수원이 진행하는 인허가업무에 기술지원서비스(TAS)를 맡았다. ‘과묵한 편이고 질문이 있기 전에도 상황을 판단해서 조언을 했던’ 엔지니어였다. 한수원 설비개선팀을 기술지원하는 역할이어서 두산중공업과 직접 수행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던 그해 늦가을, 울진의 원전현장에는 긴급회의가 소집되었다. 증기발생기의 상황이 위태롭다는 이유로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의 18인의 베테랑 원전기술자들이 급히 모인 것이다. 하지만 Mo Palmowski 씨는 무슨 이유인지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 이유가 지금도 의문스럽다. 그런 그가 한국을 떠나는 자리에서 이 문제의 당사자인 문인득기술사에게 “증기발생기가 기울어져 있으면, 원자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미스터 문이 잘 처리해줄 것으로 믿겠다” 라고 조언을 했다.

프로젝트 매니저 Michael D. Pacholke의 걱정

BDS사의 프로젝트 매니저(PM) Michael D. Pacholke(마이클 퍼호키)씨는 2012년부터 1년반 동안 TAS 지원을 총괄한 엔지니어였다. 그는 증기발생기 하부지지대의 변형에 관한 내용을 알았던지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1985년에 작성된 영광 한빛 34호기 OPR 1000의 기술보고서를 문기술사에게 보내 주었다. 그 보고서에 시운전중 증기발생기 거동상태를 통해 설계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정보가 있다고 했다.

기실 2011년에 한빛원전 1호기 관련 증기발생기 수실의 붕산수에 의한 부식사고 에피소드가 있었다.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조차도 몰랐던 내용이, 미국 NRC(원자력규제위원회)에 한빛원전 1호기 사고에 소상히 공개된 것이다. 그리하여 NRC는 ‘안전에 중대한 이슈가 한국에 있었지만, 전 미국 발전사업자에게 유사사례가 있는지를 조사하여 보고하라’고 조치한 것이었다. 과연 타산지석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대응과정이다.

마이클 퍼호키씨로부터 받은 기술보고서를 문기술사가 보고 나니 ‘한울원전 증기발생기 교체공사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때 느꼈다’고 한다. ‘큰 수술’이 실패하는 것이다. BDS사 PM과 Mo Palmowski씨의 조언은 실로 중대한 것을 지적하고, 야기될 문제를 판단해서 관련 자료를 제공해 준 것이다.

문제의 실체를 알고 있던 Mr. Smith의 도움

이 사건 이전에 한울 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당시에 두산중공업에 해외기술자문으로 참여한 Mr. Smith도 중요인물이다. 2013년 6월경에 문기술사는 Palo Verde 고온기능시험 자료를 검토하다가, 주급수 배관의 재질이 한국표준형원전과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기계시공 기술자 Mr. Smith에게 한국원전과 다른 부분이 있어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그의 자료에는 슬라이딩베이스 재질이 Casting(주강)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Palo Verde 원전에서는 STEEL(강)으로 되어 있었다. 문기술사는 소재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추적하였으나 정보를 획득할 수가 없었다. Mr. Smith는 PM에게 그 질문을 전달했던지. 바로 회신을 보내 왔다. 단 한 단어였다. ‘FAC’(부식현상의 한 종류로, Flow Acceleration Corrosion의 약어다).

문기술사는 그 의미를 알고 있었다. 2014년 두산중공업 원자력서비스에서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어서 ‘FAC’관련하여 배관 재질 개선 사업 아이템에 대한 제안서를 만들어 준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2003년도부터 재질 개선을 했었는데 한국은 여전히 옛날 방식을 답습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2014년에 회사측에 조언을 했음에도 간과했던 일이, 2017년경 정기검사보고서에서는 울진 2발전소 증기발생기에 발생한 많은 량의 슬러지의 존재로 확인된 것.

▲ 사진 3) 정밀측정전문가 Gunn씨가 슬라이드베이스의 변형을 측정해서 그림으로 그려서 두산중공업에 전달한 것. 사진=문인득 기술사 제공

정밀측정 전문가 Mike Guun씨가 접한 지지대 변형

두산중공업과 2011년부터 정밀측정 용역을 맺은 미국 3-SPACE사의 Mike Guun(마이크 군)은 업무성격상 매년 수시로 한국에 왔다. 측정할 일이 있을 때마다 온 것이다. 한울 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작업의 첫 단계는 군씨가 수행하는 정밀측정 작업이다. 증기발생기 하부지지대의 원자로 배관을 절단하였을 때 5mm가 움직였다. 수직밸런스를 잡아야 하는 엄밀한 환경에서의 5mm 이동은 중대한 사건이다. 하부지지대가 변형되었음을 말한다. 이를 두고 군씨는 십여 사례의 컨버스턴 엔지니어링(CE)社의 원설계모델 원전에서는 증기발생기 하부지지대의 변형이 없었다고 했다.

잔류하중의 증거인 ‘5mm가 움직여진 상태’에서는 공사 대책을 세울 때까지 중단했어야 했다. 마치 외과의가 수술하는 도중 문제가 생긴 것처럼. 그는 그 변형된 수치를 엑셀 프로그램으로 그려낸 이미지를 <사진3>과 같이 기록으로 남겼다. BDS사의 PM 퍼호키씨도 군씨의 데이터를 보고는 이와 유사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고 한다.

▲ 사진 4) 미국 Palo Vrede 2·3호기 증기발생기 슬라이딩베이스와 내진설계된 앵커볼트(노란테이프)가 있다. 반면에 한국형원전에는 이것이 누락된 설계를 적용했다. 사진=문인득 기술사 제공
▲ 사진5) 신고리 3호기 APR 1400 슬라이딩베이스 구조, 앵커볼트가 누락된 설계적용. 이 지지대는 2012년 11월 조사했을 때 울진3호기 보다 더 심한 변형이 있었다. 사진=문인득 기술사 제공

증기발생기 문제로 12조원을 배상한 미쓰비시중공업

세계적인 사례가 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미국 SONGS 2,3호기 교체 증기발생기를 공급하면서 증기발생기 내부구조를 CE67의 오리지널 형태를 변경한 것에 대한 안전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이유로 인해 2개의 발전소가 영구폐로 중에 있다. 발전사업자인 APS사는 그에 대한 배상청구를 하여, 2017년 6월경에 12조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났다.

한울 3·4기와 동일한 구조인 신고리 3·4호기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진이 왔을 때 수직지지대 하부는 설계여유도가 8%밖에 없다(신고리 3·4호기 최종안정성분석보고서). 반면 앵커 볼트가 있는 Palo Verde 원전은 300%이상 여유도가 있다.

그 잔류하중과 진동피로로 인해 한울 3·4호기는 지진에도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 지난 2016년 경주 지진때 한국에 온 일본의 히로세 다카시씨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원전의 내진설계 기준(0.3g)이 턱없이 낮다”고 하면서, “경주 지진은 내륙형 직하지진이다. 일본은 후쿠시마 지진을 계기로 원전 내진 기준을 최대 2.34g로 높였다. 최근 재가동에 들어간 센다이 원전은 내진 성능을 0.63g로 강화했지만, 올 4월 구마모토 지진의 진원에서 기록된 최대지반가속도 1.43g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구마모토 지진은 내륙형 직하지진이었다. 최대지반가속도가 1g를 넘으면 지상의 물체는 허공에 떠버린다.” 라고 했다.

지난 이명박 정권때 제기된 한울 3·4호기 위험은 지난 정권을 거쳐 이 정부까지 9년째가 되도록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마치 ‘폭탄 돌리기’ 게임 같다. 이런 불성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어째서 이런 일이 가능한가? 미국의 전문가들도 걱정하고 있다. 관련정부기관은 무얼 하고 있나? 요즘의 K방역과는 천양지차다.

원전 위험은 잠재적인 핵폭탄이다.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가 걸린 문제다. 그리고 지구촌 안위의 문제다. 당장이라도 투명하게 조사해야 하고 그 내용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008

[초빙]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준) 자문위원을 모십니다

전국의 교수님들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대통령이 탈원전을 표방은 하였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요원합니다.
탈원전과 에너지전환이 본격화되고 마무리가 될 때까지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을 챙기는 일은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차대한 일입니다.

몇차례 알려드린 바와 같이 올 가을 9월에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가 출범합니다.
http://cafe.daum.net/PRCDN/prv8/10
센터는 11월에 출범할 한국탈핵에너지학회의 산하기관으로 기능할 것입니다.
그에 앞서 센터의 자문위원을 모시고자 합니다.
특히 공학계열이나 자연과학계열의 교수님들께서 관심가져주시길 희망합니다.

2020년 7월 26일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 준비위원회
(연락처 이원영 위원 010-4234-2134)

참고로 여러 기사자료들을 소개합니다.

  1. 이원영의 민중의소리 기고자료 2019-11 자동차도 고장나는데 원전만 안전하다는 미신
    https://www.vop.co.kr/A00001447089.html
  2. 이원영의 미디어오늘 기고자료 2019-11 ‘탈원전’에 시비거는 언론들에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308
  3. 문인득기술사의 불교닷컴 기고 2019-12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4482
  4. 강원대 기계공학과 조석수교수의 동영상강의자료
    http://cafe.daum.net/PRCDN/rm69/2
  5. 이원영의 한겨레신문 기고자료 2020-01-31 원전찬양, 감당할 수 있겠는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26276.html
  6. 이원영의 미디어오늘 기고 자료 2020-06-13 한울 3·4호기 원전이 위태로운 이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19
  7. 이원영의 이원영의 미디어오늘 기고 자료 2020-07-07 미국 원전기술자들도 걱정하는 한울 3∙4호기 위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008
  8. 문인득기술사 강의 동영상
    https://youtu.be/Q04AW95rlWY